♡[나를 극복하는 글쓰기] 대구 강좌 수강생 모집

-9월 4일 개강(6주 12강 진행)

ㅡ25명 선착순 모집

ㅡ800→1000→1200→1500자 쓰기까지 단계적으로 진행

글을 쓰기 힘드신 분은 글눈을 뜨고

잘 쓰시는 분은 자기 글을 스스로 첨삭하실 수 있습니다.

1.수강 대상

▲논술 또는 독서를 지도하시는 분/토론을 지도하시는 분/자기소개서를 지도하시는 분/자서전이나 책을 쓰고 싶은 분/어려운 내용을 쉽게 쓰고 싶은 분/접속사 없이 강물처럼 흐르는 글을 쓰고 싶은 분/내 속에서 나오는 소리를 그대로 글로 표현하고 싶은 분 등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2.강의 기간

▲9월 4일(화)부터 6주/오전 10시~오후3시 30분

ㅡ강사 이태종

3.강의장

▲KTX동대구역 세미나실

4.신청 방법

▲개별 톡

ㅡ성함/휴대전화/주소/이메일 명기

5.수강료

▲40만원(자격증비 5만원 별도)

ㅡ본사 실용글쓰기 자격증 과정

ㅡ본사 자격증과정 기수강자는 32만원

ㅡKEB하나은 194-810066-35107 이태종

6.강좌 구성

☆강좌명=나를 극복하는 글쓰기

1강.아름다운 글이란 무엇인가

2~3강.틀리기 쉬운 문법 500제

4~5강.문장 바루기

6~12강.주제 글 쓰기

→주제 제시 후 완결된 글 제출

→수강자 글 모두 첨삭 피드백

→첨삭한 글로 수업 진행

(마지막 강좌 수업 자료 일부)

♡칼럼 주제 : '길'(道)

ㅡ1500자 칼럼 쓰기인데 수강생분들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서 보내면 강사가 첨삭한 글을 가지고 비교하며 수업하는 실전 강좌입니다.

ㅡ수필이 아닌 칼럼 쓰기입니다.

(고친 글)

물이 흐르는 대로 살자

불교에서 도는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수행으로 열반에 도달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원래 부처의 마음과 같았는데 잘못된 생각과 선택으로 번뇌에 사로잡혔다고 한다. 그래서 스스로 깨달음을 통해 수행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올바른 생각과 올바른 말, 올바른 마음가짐 등 도덕의 실천과 종교 행위로 올바른 삶의 길인 열반에 올라야 한다.

중국 춘추시대 유가의 시조인 노나라의 공자는 유가의 도를 인의 실천이라고 했다. 사람을 중요하게 여긴 것이다. 그는 춘추시대에 부국강병책이 빚은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면서 이기적인 인간을 극복 대상으로 삼았다. 그래서 자신의 본성이 착함을 깨닫고 실천하면 이기성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보았다. 또 자신의 인격을 인으로 수양하면 사회 정의 실현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공자는 도를 실천해 높은 경지에 이른 모델로 군자를 제시했다. 군자는 밥을 먹을 때도 배불리 먹으려 하지 않고, 거주할 때도 편안하기만을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일은 민첩하게 하고, 말은 신중하게 하며 도덕을 갖춘 사람에게 나아가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는다면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공자는 또 끊임없이 탐구하고, 독서와 사색을 겸하는 것이 군자에 이르는 길이라고 가르쳤다.

같은 시대 도가를 연 초나라의 철학자 노자는 도가의 도를 인간의 생명과 본성을 잘 보존하는 것으로 설파했다.인위적인 것을 거부하고 자연의 법칙을 따른다. 노자는 배움을 일삼는 것은 날마다 더하는 것이요, 도를 일삼는 것은 날마다 덜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식은 일삼을수록 쌓이지만 감정과 욕망의 영향을 받기 쉽다. 그래서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생기면 날마다 버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 자기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사물을 보고 평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이들 성인이 내세운 도의 공통점을 정리하면, 도는 진리를 뜻하며 인간의 무의식을 통찰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자기 실현에서 이뤄진다. 자기 이해와 정화로 스스로의 마음을 지속 관찰하면 깨달음으로 자신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다.

2500년의 시차를 둔 현대에도 이들이 설파한 인간의 도는 통시적·공시적으로 관통하고 있다.

1980년대 한살림운동을 이끈 장일순 씨는 이들 성현의 가르침대로 물처럼 사는 삶을 추구했다. 물은 언제나 낮은 자리로 흐르고 모든 것을 이롭게 한다. 만물을 먹이고 자기를 고집하지 않는다. 그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삶의 근본적인 전환 없이는 인류의 건강한 미래도 없다고 봐서 노동 운동에서 생명 운동으로 바꾼 것이다.생명 운동의 바탕인 생명 사상은 도교와 유교, 불교 등 여러 사상을 통합해 도출했다. 자연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마음에서 한살림도 만들었다.

세상살이가 부자와 경쟁력이 강한 사람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대에도, 물이 흐르듯 살아야 한다. 이것이 진정 성인들이 설파한 인간의 도에 이르는 길이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생활 방식이다. 부족한 곳을 채우면서 흐르는 물과 비우면서 살라는 자연의 법칙이 갈수록 빛을 발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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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1482자)

배우기를 즐기고 물처럼 살고 싶다

1980년대 한살림 운동을 이끈 장일순(1928~1994)씨는 물처럼 사는 삶을 추구했다. 물은 언제나 낮은 자리로 흐르고 모든 것을 이롭게 한다. 만물을 먹이고 자기를 고집하지 않는다. 그가 처음부터 그랬든 건 아니다. 삶의 근본적인 전환 없이 인류의 건강한 미래가 없다고 보고 노농운동에서 생명운동으로 전환했다. 생명사상은 도교와 유교, 불교 등 여러 사상을 통합하여 나왔다. 자연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마음에서 한살림도 만들었다. 세상 살기가 힘들고 경쟁이 심해져도 도를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 도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생활 방식이다.

춘추시대 초나라의 철학자 노자(BC604~BC533 추정)는 도가의 도를 인간의 생명과 본성을 잘 보존하는 거라고 했다. 인위적인 것을 거부하고 자연의 법칙을 따른다. ‘배움을 일삼는 것은 날마다 더하는 것이요, 도를 일삼는 것은 날마다 덜어내는 것이다’고 했다. 지식은 날마다 쌓이지만 감정과 욕망에 영향을 받기 쉽다.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생기면 날마다 버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 자기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사물을 보고 평형을 유지해야 한다. 도에 얼마나 가까운지로 사람의 됨됨이를 따졌다.

유가와 법가의 시조인 노나라 공자(BC551~BC479)는 유가의 도를 인의 실천이라고 했다. 사람을 중요시 했다.자신의 본성이 착함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다고 보았다.춘추시대에 부국강병책이 빚어낸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며 이기적인 인간을 극복 대상으로 삼았다. 자신의 인격수양으로 사회 정의 실현도 가능했다. 자기의 잘못을 바로 잡는 배움을 삶의 원칙으로 삼았다. 원칙을 지키는 것이 인성을 함양하고 성품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다.

불교의 도는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수행으로 열반에 도달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원래 부처의 마음과 같았는데 잘못된 생각과 선택으로 번뇌에 사로 잡혔다고 한다. 스스로 깨달음으로 수행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것처럼 인간의 행위에 대해 상응하는 결과가 따른다. 올바른 생각과 올바른 말, 올바른 마음가짐 등 도덕 실천과 종교 행위로 올바른 삶의 길인 열반에 오를 수 있다.

도는 진리를 뜻하며 인간의 무의식을 통찰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자기실현에서 이루어진다. 자기 이해와 정화로 자신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 깨달음으로 자신을 완성할 수 있다. 공자는 ‘군자는 밥을 먹을 때도 배불리 먹으려 하지 않고, 거주할 때도 편안하기만을 바라지 않는다. 일은 민첩하게 하고,말은 신중하게 하며 도덕을 갖춘 사람에게 나아가 자신의 잘못을 바로 잡는다면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고 했다. 공자는 끊임없이 탐구하고, 독서와 사색을 겸하여 제자들을 재능에 따라 달리 가르쳤다. 나도 지속적인 탐구와 사색으로 각각의 재능에 따라 달리 지도해야겠다.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과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배우기를 즐기고 물처럼 자연을 생각하며 사람을 생각하며 살았으면 한다.